[네이버 부스트캠프 10기] 베이직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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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스트캠프 10기 베이직 과정을 마치며, 2주간의 짧지만 밀도 있는 학습 여정을 돌아보고자 한다.


🔷 부스트캠프 베이직

basic

부스트캠프는 베이직 → 챌린지 → 멤버십 순으로 진행된다.
그중 베이직 과정은 문제 해결의 기본기를 연습하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10기에서는 별도의 사전 테스트 없이 모든 지원자가 베이직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고,
2주 동안 총 10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습했다.
미션은 단순한 구현 과제뿐만 아니라 설계 중심의 문제도 포함되어 있어, 폭넓은 사고와 접근이 요구되었다.


📘 학습 과정

베이직 과정은 매일 새로운 미션을 해결하며 다음과 같은 루틴으로 진행되었다.

  • 미션 공개
    매일 오전 당일 미션이 공개되고 문제 설명과 요구사항이 안내된다.

  • 미션 학습 저장소 제출
    문제를 해결한 뒤, 코드와 함께 해결 과정을 정리한 README를 저장소에 제출한다.

  • 피어 피드백
    동료의 코드를 읽고, 댓글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 셀프 체크리스트
    제공된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스스로 구현한 코드와 학습 내용을 점검한다.

  • 회고 작성
    미션 수행 중 느낀 점, 배운 내용, 아쉬운 부분 등 회고를 기록한다.


✨ 배운 점 및 느낀 점

무엇보다도 동료들의 다양한 접근 방식을 보며 정말 많이 배웠다.
같은 문제라도 생각하는 방식이나 푸는 흐름이 전혀 달라서,
“아, 이런 식으로도 풀 수 있구나”, “이렇게 하면 더 깔끔하겠다” 같은 깨달음이 많았다.
이 과정을 통해 내가 놓쳤던 부분이나 개선할 수 있는 점들을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었다.

또 하나 크게 느낀 건 문서화의 중요성이다.
매 미션마다 README에 요구사항 분석, 해결 과정, 회고 등을 정리해 함께 제출했는데, 사실 처음엔 조금 귀찮기도 했다.
그냥 코드만 잘 짜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몇 번 반복하다 보니 문제를 어떻게 분석했고, 어떤 흐름으로 풀었는지, 어떤 고민이 있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오히려 큰 도움이 되었다.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학습이자 복습이 되었다.

이 경험을 통해, 코드를 짜는 것만큼 그 과정을 설명하는 능력도 개발자에게 중요한 역량이라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 아쉬웠던 점

한 미션에서 끝내 구현을 완성하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쉬웠다.
문제의 요구사항과 전체적인 구조는 이해했지만, 핵심 로직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몰라 구현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단순히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 자체를 잡지 못했던 것이 큰 원인이었다.

이후 동료들의 코드를 살펴보며, 문제를 어떻게 분해하고 어떤 방식으로 해결 단계를 나누었는지를 배울 수 있었고,
이 과정을 통해 나에게 부족했던 접근 방식과 사고 흐름에 대해 많이 느낄 수 있었다.


2주 동안의 베이직 과정을 진행하면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까지 함께 키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곧 챌린지 과정이 시작된다.
더 깊이 있고 어려운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베이직에서 배운 태도와 흐름을 잘 이어가면서 챌린지도 끝까지 힘내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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